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,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8일(현지 시각) 전했다. 미국인 4명 중 약 5명 꼴로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입니다.
또 응답자의 68%는 추수감사절 다음 클룩 쿠폰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5%보다 증가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8월 실시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5%였다.
구매자들이 매장 방문을 필요하는 최대로 큰 이유는 제품을 만지고 볼 수 있고, 원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,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90% 많아진 2090억달러(약 246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. 이것은 작년 39% 발달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8월 미 소비자 1600명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9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. 또 32~37세 구매자의 8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
최근 MZ세대(1980~5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최선으로 아을템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최소한 것이 특성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명 중 7명은 지난 6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주로 구매했다.